춘천 닭갈비 맛집 1.5닭갈비

2020. 6. 19. 18:20Eat/Restaurant



1.5닭갈비 본점
구글 평점- 4.4 (현재 2020.06.19 기준) 리뷰 1023개
주소 : 강원도 춘천시 후평3동 후만로 77
운영시간 : AM 10:00 - PM 10:00
주차공간 따로 없는것 같음 / 근처 길가 주차


1.5닭갈비 매장내부

강원도에서 집을 가던길에 저녁은 유명한 춘천 닭갈비로 먹으면 어떨까 해서 춘천닭갈비를 찾게 되었다. 
구글평점으로 4점대 그리고 리뷰갯수가 1000개가 넘어 있어 엄청난 맛집인것 같은 느낌을 받아 찾아가게 되었다. 

매장자체 주차장이 없어서 아쉽긴 했다. 매장 근처에서 한 3바퀴 정도 돌아 주차 가능한 공간을 찾아 주차하고 매장을 방문하게 되었다. 유명한 맛집인 만큼 쫌 이른 저녁시간이였는데도 사람들이 쫌 있었다. 그리고 옆에서는 포장이나 배달이 되는지 다른 철판쪽에서 닭갈비와 볶음밥을 볶고 계셨다.

1.5닭갈비 매장내부 엄청자리가 많음

 

1.5닭갈비 메뉴판

기본적으로 1.5닭갈비 구글리뷰에서 닭갈비와 닭내장 그리고 우동사리도 추가해서 먹어야 한다길래 주문을 해보았다. 
닭갈비는 다른곳에서 많이 먹어봤지만 닭내장은 어떤지 정말 궁금했다.

닭갈비, 닭내장 볶는중

주문을 하고나서 아주머님께서 재료들을 한가득 가져와 볶으면서 손질을 해주신다. 
역시 닭갈비집의 장점은 내가 굽지 않아도 되서 정말 좋은것 같다. 

1.5닭갈비

저중에서 약간 분홍빛이 드는 고기가 닭내장인것 같다. 

 

1.5닭갈비 기본셋팅

기본셋팅으로는 동치미국물 그리고 상추 마늘 양파 쌈장?(닭갈비양념장?인것같다)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동치미 국물이 진짜 맛있었던것 같다. 칼칼하고 시원한게 진짜 닭갈비와 잘 어울렸다.

닭갈비 조리중

열심히 볶다보면 채소들은 숨이 다 죽어있고 도대체 언제먹는건지 궁금하게 된다.

닭갈비와 우동사리 조합은 역시 옳다. 

거의다 익었을쯤에 추가했던 우동사리가 들어가고 볶으면 끝 이제 먹어도 된다고 한다.
가장 먼저 먹은건 야채와 닭내장이였던것 같다. 닭갈비와 비교하면서 먹었었는데 닭갈비보다는 닭내장이 더 먼가 부드럽고 쫄깃했던 식감이라 정말 맛있었던것 같다. 

그런데 춘천하면 역시 닭갈비지~ 라고 할만큼의 맛은 아니였던것 같다. 내입맛에는 1.5닭갈비가 자극적이라 먼가 맛이 찐했다. 그전에 수원인가 안양인가 거기서 닭갈비를 먹었는데 거기는 맛이 자극적이 아니라 약간 자연의맛?인가 그런 맛이라 더 많이 먹어도 괜찮을것 같은 맛? 거기가 더 맛있게 느껴졋다. 머 사람마다 입맛은 다르니까 내입맛은 짜거나 자극적인건 별로 선호하지는 않는것 같다.

몇숟가락 먹은 1.5닭갈비 볶음밥

그래도 닭갈비의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역시 볶음밥이지 하면서 1인분 정도 주문을 했다. 
주문하자 동시에 철판을 깨끗하게 닦아 주신다. 기존에 있었던 닭갈비와 닭내장이랑 같이 먹을려고 모아둔건 구석탱이로 모아주셨다. 갠적으로는 우동사리보다는 볶음밥을 더많이 먹을껄 후회했다. 같은 탄수화물이면서도 볶음밥이 우동사리보다 더 맛있었다. 

1.5닭갈비에서 메인메뉴들과 사이드메뉴 우동사리, 볶음밥을 다 맛보고 먹을수 있게 되어서 뿌듯하다.